목록Chocoach Story (300)
Chocoach Track
날씨가 더워지면서 슬슬 반팔을 찾기 시작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반팔을 입어서 인지... 왠지 손목이 허전함을 느끼더군요. 그래서 배터리가 다되어 서랍안에 넣어 두었던 손목시계를 꺼내어 차보니... 그 허전함을 채워 주더군요. 아침 출근길에 시계방에 들려 배터리를 갈아 넣는 동안 주인아저씨와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중 놀아웠던 것은 시계 수리만을 무려 40년 동안 하셨다는 것이였습니다. 한가지 일에 그것도 시계 수리만을 10년도 아닌 40년 동안 하셨다니... 어느 분야든 명인이 되려면 꾸준한 노력과 경험 그리고 연륜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끔 하시더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제 손목에 시계가 채워져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플래너 코치 협회 운영진 회의가 있어서 대전에 다녀 왔습니다. 토요일에 내려가는 탓에 분명 내려가는 길이 꽉 막힐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후 3시 출발 임에도 불구하고 약속시간에 좌석이 있더군요. 맨뒤 좌석 이였습니다. 사진속의 인물 두분이 제목의 주인공 이명원 박사(좌측)과 박기범 코치(우측) 입니다. 두분다 자기계발이라는 분야에 상당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원 박사님의 경우 재텍크에도 상당한 실력자 입니다. 틈만나면 재텍크에 관한 테크닉을 알려 주시는데, 고속버스 안에서도 이야기 하시더군요. 박기범 코치의 경우 인간의 내면적인 부분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가는 대에서는 과히 대가라고 불리우고 싶은 사람 중 한명 입니다. ..
2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모바일 캠퍼스 사업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사업 컨소시엄 업체 중 하나인 KTF에서 주제발표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발전 흐름에 따른 이용자의 변화' 이것이 제가 발표(?)라기 보다는 이야기 했던 주제 입니다. 사실 주제발표라고 하면 그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는 부분적 역활을 하는 것인데, PDA폰을 이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를 대변(?)하는 말들만 하고 온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사업을 주관하는 KT의 관계자분 께서 문제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해결코자 하는 의지는 많은 것 같아 앞으로의 방향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뉴스위크에 보니 전 GE 회장인 '잭 웰치'에 대한 기사가 나왔더군요. 더욱이 표지에는 '성공하고 싶은가?'라는 제목으로 말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잭 웰치'에 대해서 전혀 다른 방향의 2가지 모습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경영자 사이에서는 '최고의 경영자'로 노동자 사이에서는 '최고의 악덕 경영자'로 두가지 얼굴을 한 '아수라 백작'이 생각 나게 하더군요. 잭 웰치가 떠난 GE는 날이 갈 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잭 웰치가 GE에 있을때 역점을 두었던 것중 하나가 최고의 인재를 만드는 것이 였습니다. 잭 웰치가 퇴임 후 그 인재에게 회장을 물려 주었으나 그 결과는 현재의 GE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잭 웰치의 경영론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인정을 하고 수궁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
PDA란 놈을 처음 만난 것은 1995년도 말이였습니다. 조그만한 액정에 글을 직접 입력하는데 대해 큰 매력을 느끼고 당시 거금을 들여 구입했던 팜파일럿 이였습니다. 모든 것이 영문이였던 O/S에 다행이도 한메한글이란 팜용 한글 구현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PDA를 사용 하는데에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실 당시만해도 PDA라는 단어 조차 생소 하였고, 조그만한 기기의 액정에 직접 필기 한다는 것 만으로도 자랑꺼리가 되고는 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는 얼리 마니아들의 장난감 이나 다름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하시만, 그것은 모바일 시대의 큰 전환점을 열기 시작한 중요한 사건이였습니다. PDA는 마니아 수준을 넘어서서 지금의 대중화의 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또한 PDA이 역할이 간단한 일정관리 및 메..
프랭클린 플래너! 종이와 디지털의 만남 휴대용 PIMS(개정정보관리 시스템) 단말기가 대중화 되면서 기존 종이로 만들어진 플래너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 나고 있다. 흔히 플래너 하면 다이어리처럼 생긴 ‘프랭클린 플래너’를 연상하게 마련인데,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도 출시 되어 있다. 이중 2가지를 소개와 동시에 기존 종이 플래너와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팁 등을 알려 주고자 한다. 첫 번째로 PlanPlus이다. PlanPlus는 기존 MS Office에 포함되어 있는 Outlook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매우 훌륭한 플래닝 도구가 될 것이다. PlanPlus는 Outlook에 Add-in 되는 형태로 별도의 실행 아이콘이 생성되지 않고 Outlook안에 또 다른 하나의 모듈 형태로 사..
아무것도 없는 종이에 아이템을 하나하나 그려 넣어 가면서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며 재미를 느끼고는 합니다. 오늘은 1가지도 아닌 2가지를 기획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공개(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하자면 매주 마다 시간관리 중 실행력 향상과 그를 통한 목표달성율을 극대화 하고자 하는 사람들 끼리 모여 발표와 문제점 돌출, 그리고 해결책들을 나누는 그러한 모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면 메일로 쏘겠습니다. :)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알아 차렸으리라 생각 됩니다. 맞습니다. 페이퍼 플래너 입니다. 한동안 디지털 플래너만을 사용하다가 다시 페이퍼 플래너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처럼 페이퍼 플래너만 쓰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플래너와 공존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또다른 케이스를 만들고자 하여 사용 하고 있습니다. 페이퍼 플래너의 묘미는 바로 저 '위클리 컴파스'에 있는 것 같습니다. 페이퍼 플래너의 나침판 같은. :)
대중음악을 정말 대중화 시키는데, 큰 역활을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소형 카셋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D플래이어, MP3 플래이어 등등 많은 첨단 기기들에 밀려 길거리에서도 카셋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몇일전 강의를 들으러 갔었는데, 선물로 강의녹음이 되어 있는 카셋트 테입을 하나 받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중 그 흔했던 카셋트 하나 없다는 것입니다. 나참...
시간은 자연적으로 계속 흐르게 되어 있다. 이는 임의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변경할 수 없는 원칙에 의해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을 관리 한다는 것은 사실, 매우 이상적인 표현일 수밖에 없다. 시간을 관리 한다는 것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준비 한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매일 같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그 하루 시간을 잘 활용했는지, 아니면 그냥 허비 했는지를 판가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방학 때가 되면 선생님께서 내주신 방학 계획표를 모두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우리는 시간 관리에 관한 기초를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하루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