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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되는 목표와 되지 않는 목표

chocoach 2014. 6. 10. 00:53

 

되는 목표와 되지 않는 목표

 

최근 업무차 두 분의 중소기업 대표를 따로 만났다. 회의하는 자리에서 일과 관련된 내용들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서 두 분의 모습이 너무나도 상반되어 있었다.

먼저 만난 대표의 모습은 기운이 없어 보였다. 처진 어께에 힘 없는 말투 그리고 무엇보다 이야기 자체를 주도하지 못하는 것이였다. 한 눈에 봐도 회사에 문제가 있는 듯 했다.

또 다른 기업의 대표는 먼저 만난 대표보다 상반된 모습이였다. 당당한 말투에 회의 내용을 주도해 가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다. 한 마디로 회사가 잘 운영된다는 것이다.

이후 동행했던 분과 돌아오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두 분의 대표를 잘 알고 있는 분이라 그 분들의 성향 또한 잘 알고 있었다.

먼저 만난 대표의 성향은 '비젼지향주의'였다. 다시 말하여 꿈을 구체화 하는 분이다. 일에 있어서 꿈과 목표 그리고 이를 구체화 하는 계획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 만으로 그 꿈이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없다. 분명히 필요한 것이지만 '결단력'과 '실행력'이 없다면 타이어 없는 벤츠와 다를 것이 없다.

두 번째 만난 대표의 성향은 '현실주의'다. 어떠한 일이든 빠르게 판단하고 실행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가는 성향의 사람이다. 5년전 사업이 기울여지면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를 현실적인 판단력과 실행력으로 극복하여 지금은 어였한 자사 공장을 가지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물론 현실적인 판단력과 실행력만으로 이루어 낼 수 없다. 분명한 비젼을 기초로 하여 목표를 두고 이루어 낸 것이다.

이 두 대표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비젼에 기준을 두어 현실적인 판단을 하고 이를 실행으로 바로 옮기는 것이다.

말로만 실행 하느냐 행동으로 실행하느냐에 따라 '되는 목표' 그리고 '되지 않는 목표'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현실적인 판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얼마만큼 잘하며, 능력은 어느정도이고 또 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잘 알고 있으면 어떠한 제안이든 일이든 현실적으로 판단 할 수 있게 된다.

 

실행력 또한 마찬가지다. 목표라는 것과 해야 할 것들을 늘 상기하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머릿속에 담고있다. 어떠한 순간에 기억 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 인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목표 의식이 명확하지 않다. 보험회사이나 세일즈 부서의 사무실에 보면 그달 또는 그해의 목표를 표로 만들어 놓아 늘 의식하게 하고 표어를 만들어 상기하게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목표를 자신이 늘 잘 보이는 곳 여러곳에 붙여 두고 눈에 보일 때 마다 상기해 봐라. 평소의 실행력을 배로 증진 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