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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없는 목표는 단팥이 없는 붕어빵. 본문

Mind Column

목적이 없는 목표는 단팥이 없는 붕어빵.

chocoach 2012. 8. 22. 16:29

목적이 없는 목표는 단팥이 없는 붕어빵.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 한가지라도 자신들만의 목표가 있다. 목표가 있다는 것은 삶에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에 좋은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단! 그 목표를 왜 이루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적 또한 뚜렷하게 가지고 있을 때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목표’가 서울에서 제주도에 가는 것이라면 ‘목적’은 제주도에 왜! 가는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목적이 없이 목표만을 가지고 제주도에 내려 갔다면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여기 왜 왔자?’하며 당혹스러워 하게 된다.


보통 목표를 세운다음 그 목표까지 가기위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계획을 세울 때 목표만을 상기하며 세운 것과 목표에 대한 목적을 상기하며 세운 계획은 상당히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되는데, 목표만을 상기했을 때는 어떻게든 그 목표까지만 도달하면 되는 계획을 위주로 세우지만 목적을 상기하며 세운 계획은 좀더 구체적이고 향후 어떠한 방향이나 어떻게 해야 할 지까지도 고려하며 계획을 세우게 된다.


‘에이 설마...’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 개인적인 목표와 당신이 속해있는 조직의 목표들을 나열해봐라. 물론 올해(2012년) 것을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보면 단지 목표만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목표는 있는데 이 것을 왜! 해야하는가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것 등이 보이는 목표는 계획에 따라 제대로 진행되기 보다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며 일을 하는데에도 어려움들을 격거나 계획을 수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된다. 때로는 목표 전체의 구성을 다시 세우는 경우도 있다. 이런경우 그 목표가 매우 중요하지 않는 거라면 과감히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목표’만을 두고 이야기하며 거론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 뒤에 조용한 승자 즉 성공하는 사람들은 목표 뒤에 항상 명확하고 분명한 ‘목적’을 두고 일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참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글 쉽지 않은 것이기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