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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메모에서 창의까지 앞으로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20년 안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의 대다수가 사라진다. 물론 일의 형태가 아닌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말이다. 이 자리는 우리들이 아닌 로봇과 컴퓨터가 대체하기 때문이다. 그럼 로봇과 컴퓨터에게 일자리를 점차 잃어가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미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내용처럼 일은 로봇과 컴퓨터가 다해주고 우리는 놀고 먹으며, 문화생활만 즐긴다? 이건 상상속에서나 나올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일 뿐이다. 현실은 일자리가 없어 더욱 힘들어지는 우리들만이 생겨날 뿐이라는 것이다. 지금처럼 직업만을 보고 달려만 가면 말이다. 로봇은 우리들이 힘으로 해왔던 일들을 할 것이고 컴퓨터는 수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다양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처리하는 일들을 할 것이다...
자녀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청소년 또는 청년들과 앞으로의 진로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 보다는 부모님의 의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생각 보다는 부모님의 생각에 맞추려고 하는 것이지요. 스스로의 갈등은 여기서 시작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부모님께서 이야기 한 것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겁니다. 이럴 때 참 답답함을 금치 못합니다. 대부분 결론을 못 짓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론 부모님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이야기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만 '현실'이라는 것 만으로 그리고 '안정적'이라는 것만을 말씀 하십니다. 대.기.업. 좋습니다. 연봉 좋고, 갑이고, 근무환경..
진로 멘토링, 청년들과 함께 하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자문 자격으로 청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년버스 진로 상담’에서 청년들의 진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신촌 연세로에서 열인 ‘유니브엑스포’에서 현장에 모인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진로 상담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대학생이 주최이고 참여하는 대상 또한 대학생이다 보니 대학생 부터 졸업하지 얼마 되지 않은 졸업생까지 상담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16, 17일은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산업일자리 박람회’에서 진로 상담을 했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과 졸업 후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고 있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부분의 진로를 놓고 상담을 했습니다. 취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지금까지 큰 수업료를 지불..
나에게 시간관리란? 내가 보는 ‘시간관리란?’이란 답에 정답은 없다. 이유는 사람마다 시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해도나 인식 그리고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목표, 다시말하자면 ‘성공’에 대한 기준이 모두 다르다. 이렇게 다르고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시간관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고 도 어렵다. 이렇듯 어려운 시간관리의 대부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미 알고 있다. 다만 현재 발등에 떨어져 있는 수많은 일들, 그리고 주변에 챙겨야 할 사람들 때문에 시간관리를 잊고 있는 것이다. 아니 좀더 솔직하자면 시간관리를 할 여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참 아이러니 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이쯤에서 한가지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
창촌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멘토링 시작 지난 3월 18일 강원도 춘천 외각에 있는 창촌중학교에 방문 했습니다. 전교생이 60명이자 1학년이 모두 19명인 작은 학교 이지요. 이 중 1학년 학생들에게 앞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진로에 관한 멘토링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에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했습니다. 지글청소년멘토링의 고우성 대표께서 ‘10년 후의 미래’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강의를 한 뒤 학생 모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쑥스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친구 부터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라 그냥 질문을 해 달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지요. 확실히 시골학교라 그런지 미래의 꿈에 ‘축구선수’가 많더군요. 앞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해질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저 또한 마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