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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라 한다고 공부 할까? 중, 고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하루에도 여러번 자녀에게 ‘공부해라’, ‘앞으로 뭐가 되려고 그러느냐’, ‘앞집 누구내 아이는…’ 등 할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자녀는 공부를 할까? 놀다가도 공부하라는 소리에 필요성을 느끼고 책상 앞에 지긋이 앉자서 공부하는 자녀는 매우 드물다. 물론 책상 앞에 책을 펴 놓고 공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녀의 머릿속은 책 내용이 아닌 다른 생각들로 가득 하다. 자녀가 공부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다른 것에서 재미를 찾는 이유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지루함 그리고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공부에 동기가 없는 것이다. 그럼 이러한 자녀에게 스스로 공부를 찾아 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필자는 나름대로..
고등학교 때인가 기억에 뭔가를 잘못하여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반성문까지 쓰던 일이 있었지요. 당시 저에게 고민은 혼나던 것이 아니라 바로 반성문 이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하던 것이 바로 글쓰기였으니 말이죠. 정말 고민하던 끝에 쓴 내용이 고작 2줄 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반성한다고 해서 쓴 글이었지요. 하지만 선생님은 저의 마음과 달리 반성은커녕 시키는 것도 제대로 안 한다고 더 혼나고 말았습니다. 이러던 제가 레터에 강좌에 원고까지 글 쓰는 것들을 주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정말 놀랄 만한 일이지요. 고등학교 때 동창들을 가끔 만나면 제 직업에 대해 대부분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뭐 당연하겠지만요 그렇지만, 기본이 잘 다져지지 않은 탓에 문장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글자 등등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