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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나만의 빅데이터를 만들자.

chocoach 2013. 9. 15. 05:06


IT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Bigdata)'를 IT분야가 아니더라도 각종 매스컴을 통해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빅데이터를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각종 관련 방대한 자료를 취합하고 이를 분석하여 유용한 자료를 만들어내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잘 모르는 길이나 사고나 차량이 많아 막힌 길을 피해 보다 빠르게 목적지로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Navigation)를 늘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 네비게이션이 어떻게 어느 길이 막히고 또 원활하게 소통이 되는지 알 수 있을까? 이는 도로마다 바닦 또는 각종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를 취합하여 이를 분석한 후 필요한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재 가공한다. 이렇게 가공된 빅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각 네비게이션에 정보를 보내주는 것이다.

그밖에 일기예보도 이러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또한 미래 전망을 내보는 것 또한 과거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추측하기도 한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빅데이터가 정부조직이나 기업 차원에서만 가능한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개인차원에서도 얼마든지 빅데이터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정부조직이나 기업의 경우 빅데이터의 크기와 이를 다루는 플랫폼(Platform)을 개인이 수용 할 수는 없다. 이는 정도에 맞는 규모에 맞게 생각하고 또 그에 맞는 도구(Tool:Software)를 활용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메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나의 일상 부터 관심사까지 모두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atabase)로 만들어 놓고 이 안에 모두 넣어 두고 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검색하고 관계된 것들을 취합하여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그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바쁜 시대에 상당한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들을 만들 수 있는 영감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나만의 빅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Software)도 주변에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또 활용할 수 있다. 메모 앱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Evernote)'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원노트(Onenote)'가 그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다. 나 또한 이 두 가지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해 봤고 지금은 에버노트에 빅데이터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소프트웨어에 메모를 입력하는 곳을 보면 태그(Tag)를 입력하는 곳이 있는데 보통 이를 배제하고 메모만 넣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많은 노력을 들여 메모를 해 두면 나름대로 그 쓰임세가 많지만 각 메모마다 태그를 넣어 두면 필요할 때 연계된 메모들을 검색해냄으로 인해 자료의 연관성을 두고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낼 수 있다. 따라서 메모시 꼭 해당 메모에 관한 태그를 2~5가지 정도 입력해두면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